대한신경과학회 회원 여러분께.
밤이 길어지고 추위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깊은 밤이 지나 새벽이 오리라는 희망 대신 더 깊은 밤이 이어지는 듯합니다. 힘들고 절망스러운 나날이지만 각자 위치에서 애쓰시는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위원회에서는 COVID-19 엔데믹 이후로 연 4회 전공의 통합교육 중 한번은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도 1월 진행 예정인 교육은, 관심 있는 신경과 전공의, 사직전공의, 전문의 모두를 대상으로 등록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입원 환자 진료에 필요한 내과계 지식을, 오후에는 술기 판독 교육 중 외래 환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기능검사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헬스케어를 신경과 영역에서 어떻게 개척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도 진행합니다.
사람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에 속으며,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유익한 배움도 가져가시고 서로 격려를 나누시는 시간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12월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이사 오 지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