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A 100세시대 뇌지킴이 신경과 대한신경과학회

존경하는 대한신경과학회 회원님들께!

대한신경과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년 3월 이맘때쯤이면 상기된 표정으로 분주하게 병원 여기저기를 오가는 신입 전공의들과 연차가 올라 한층 의젓해진 수련의들을 보면 비로소 해가 바뀐 것이 실감이 나면서 너무나 뿌듯하고 마음 한편으로는 든든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지겹도록 기승을 부리던 COVID-19 가 지나가고 일상으로 회복을 기대했지만, 다시 의료계 주변 상황이 여느 때와 달라 허전하고 다소 위축되는 기분도 듭니다. 하지만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오는 봄에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월 6일(토요일) 제4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오전에 각 신경학 분야의 Neurology update session(I, II)과 이어서 쉽게 배우는 신경계 질환 유전학과 신경학 4판 출간 기념 강의로 Education session(I, II)가 있습니다. 동시에 Meet the Master session을 통해서는 뇌전증, 좌절과 흥분 그리고 슬기로운 신경과 의사(생활)가 되는 지름길에 관한 흥미롭고 신선한 구성도 있으므로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 참여하시면 효율적일 것입니다.

Presidential Lecture에서는 점차 관심이 증가하는 스마트케어, 신경조절치료에 대한 un-met need 주제인 ‘Non-invasive neuro-modulation using low-frequency intensity transcranial focused ultrasound’로 국외 석학 이원혜 박사의 초청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니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후에는 4개 session이 동시에 열리는데, Case–based learning with Quiz session과 연관학회인 신경과의사회 심포지엄은 특히 수련의들에게 신경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함께 사례를 통한 배움을 터득할 기회나 임상에서 흔하지만 까다로운 증상을 주제로 유익한 내용의 강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KNA-JCN special session의 ChatGTP 의학연구활용법은 요즘 핫한 ChatGTP의 허와 실을 파악하고 연구와 논문 작성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절호의 기회를 사수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필수평점교육과 치매특별등급교육도 챙기실 수 있도록 여전히 진행됩니다.

회원 여러분, 모든 학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회원 간의 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움의 장터인 춘계학술대회에서 오랜만에 만나 회포도 풀고 새로운 에너지도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는 4월 6일(토) 대전에서 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